본문 바로가기

PA를 만나다

자연스러운 소통과 끝없는 도전의 결실!/ 구미TC영업소 문상은 센터장을 만나다



타보험사의 비대면 영업 조직에서 처음 보험 설계사를 시작한 문상은 센터장. 혼자 아이를 키우며 일하기에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했고, 열심히 일하며 경력을 키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웃바운드 업무에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을 때쯤, 함께 일하던 동료와 함께 DB손해보험 TC지점으로 오게 되었는데요. DB손해보험에서 일하게 되면서부터 영업만큼이나 도입을 중요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별한 방법으로 도입하고, 신인들을 이끄는 것이 아닌 따뜻한 관심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그녀만의 노하우, 함께 만나보도록 할게요.





2012, 타보험사에서 전화영업을 하는 설계사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게 된 문상은 센터장. 보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고 전화로 하는 일이라고 해서 해볼 만한 일이라 생각했기에 보험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애들을 키워야 했거든요. 무슨 일이든 해야 하는 시기였어요. 그런데 애들 키우면서 일하기에는 보험 만한 일이 없었죠. 영업도 열심히 잘 했는데, 아무래도 그 조직이 지금 DB손해보험 TC지점만큼 체계적인 곳이 아니다 보니 금방 한계를 느끼게 되더라고요. “

 

소위 잘 나가는 영업 왕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나쁜 편도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자리매김을 하여 조금씩 고객이 확보되어 갈 때쯤 그녀는 그렇게 DB손해보험으로 이직을 결심하게 됩니다.



“2015년 같이 일하던 팀장님하고 같이 DB손해보험 TC지점에 왔는데, 정말 일하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이후에 타사에 함께 일하던 동료들에게 이 회사는 보유 고객 데이터도 괜찮으니까 함께 일하자고 권유를 하기도 했죠. 나름 3년간 일하던 일터를 떠나고 새로운 일터에서 적응을 한다는 것이 쉬운 일 만은 아니잖아요. 그래서인가 같이 오셨던 팀장님은 다시 타사로 돌아가고 저 혼자만 남았어요. 그때 이곳에 계셨던 분들은 저 역시도 다시 타사로 가는 건 아닌가 하고 내기도 했다고 하더라고요. 얼마나 버티나. (웃음)”


 

한 번 결심한 것은 끝까지 밀어붙이는 성격의 그녀. DB손해보험 TC지점의 체계적인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기에 꼭 성공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도입(리크루팅)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올해 5명을 보험 영업의 세계로 이끈 문상은 센터장. 영업만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할 텐데 도입과 신인, 팀원 관리에 신경을 쏟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사실 저도 똑같은 PA잖아요. 돈을 벌어야 하니까 고객 방문도 해야 하고 제 일도 해야 하는 게 맞아요. 그런데 제가 도입한 신인들은 왜 자신에게 좀 더 신경 써 주지 않느냐며 서운해하더라고요. 그래서 제 영업도 중요하지만, 도입에 더 중점을 두어서 성과를 내고 그들을 잘 정착하도록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두 가지를 다 잘하기는 힘들거든요.”

 

그녀가 이렇게 도입에 매진하게 된 데에는 결국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것. 그리고 신인이었던 팀원들이 성장해나가는 것을 보면 이것만큼 뿌듯한 일도 없다고 말합니다.

 

우스갯소리로 동남아라는 말이 있어요. 동네에서 남아도는 아줌마. 이분들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주부로 있다가 다시 일을 할 수 있는 분이 많지가 않거든요. 기회도 없고, 아이 키우며 시간적 여유를 가지면서 할 수 있는 직업이 얼마나 되겠어요? 이런 분들을 이끄는 게 도입이죠. 저는 그래서 제 생활반경 내에서 주로 찾는 편이에요. 얼마 전엔 다니는 헬스클럽에서 야간에 매점 관리하는 분과 친해졌는데 보험 설계사가 어떤 직업인지 표현된 동영상을 보면서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도입이라는 것도 정말 힘들어요. 무조건 같이 해보자 말을 꺼낼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실제로 그분들이 와서 잘 정착하기까지는 또 수많은 난관이 있을 수 있어요. 많은 분들이 도입할 때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시지만, 저는 실제 활동하면서 어려움은 무엇인지 최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 드리고 계속 동기부여하고 자신감을 심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세상에 쉬운 일은 없잖아요. 보험도 마찬가지에요. ‘이 일도 많이 힘들지만, 1년만 기다리면 그만큼의 보람이 따라오는 일이라고 강조하면 또 힘을 내시더라고요.”

 

그녀는 후배들이 힘들다고 말하고 고민하는 것들에 대해 충분히 공감해주고 잘 겪어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힘든 일이 있으면 술 한 잔을 하면서 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하고 들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거절에 대한 상처도 계속 겪어봐야 나중에 극복할 수 있게 돼요. 그래서 상처를 심각하게 여길 것이 아니라 스스로 도전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해주고 있죠.”

 

하지만 신인들이 열심히 하고 싶다는 마음과 달리 성과가 좋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SOS를 요청해오면 그녀는 후배와 동반을 나가며 문제가 무엇인지, 어떤 부분이 더 필요한지 함께 봐주고 피드백을 해 줍니다.

 

제가 센터장이 된 것이 올해 111일이에요. 정말 얼마 안 됐죠? 그러다 보니 저도 아직 사람관리라는 것이 아직 미숙하고 힘들게 느껴져요. 하지만 처음 이 자리에 서게 되면서 저만의 원칙을 세우고 관리하고 있어요. 아침에 먼저 출근하는 사람에게 인바운드를 먼저 준다거나 계약 체결하는 사람에게 증권집을 준다든가 하는 사소한 것이죠. 하지만 저 이렇게 저 나름의 이벤트를 열다 보면 회사를 다니는 즐거움이 하나 더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따뜻하게 사람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든든하게 후배들을 챙겨주는 문상은 센터장. 무엇보다 자신이 가야 하는 길이라고 생각한 부분에 대해서는 흔들림 없이 묵묵하게 걸어가기에 후배들에게 정신적인 멘토가 되어주고 있었는데요. 앞으로 정확히 1년 뒤에는 올해보다 두 배 더 많은 신인을 도입하고 싶다고 합니다.

 

좀 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어서 화법이면 화법, 전화 교육 담당 팀원, 멘토 담당 팀원 등 더 확실한 역할을 주고 조직다운 조직으로 키워보고 싶어요.”

 


자신만이 아니라 후배PA들과 고객과 함께 좀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나가고 싶은 문상은 센터장. 그녀 앞에 언제나 희망찬 미래가 함께 하기를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