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되어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되면 두려워하지 말고 그 길을 걸어라.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 일을 해라. 정말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으면 망설이지 마라.
떨리는 가슴으로 그 일을 선택하고 전력을 다하라.
매일 그 일 때문에 웃고 울어라. 그 일을 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축복받은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 구본형, 『세월이 젊음 에게 』 中 에서-
여러분들은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나요? 아니면 '잘 하는 일'을 하고 있나요? 직업을 선택할 때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문제일 텐데요. 하고 싶은 일이 잘 하는 일이라면 정말 행복하게 일 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그런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기 싫은 일 이지만 생계를 위해 억지로 출근길에 나서는 직장인들이 더 많다고 할 수 있죠.
'하고 싶은 일' 과 ' 잘 할 수 있는 일', 혹은 '도전'과 '안정' 사이에서 한 가지 길을 선택할 수 없어 고민이라면, 그 두 가지를 다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소개할 동부화재 일산 TC지점의 공용주 매니저님은 보험 설계사라는 본업과 음악가라는 부업을 잘 조화시키며 넘치는 일 복에 행복한 비명을 지를 정도였답니다.
하고 싶은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 모두 성공적으로 척척 해내며 만족스럽게 실현하고 있는 그녀 만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녀의 삶이 누구보다 아름다운 이유,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게요.
Q.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일산 TC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용주입니다. 나이는 올해로 마흔 일곱 살 이고요. 올해 대학교 3학년 되는 딸과, 고등학교 2학년 되는 아들을 키우고 있어요. 아이들이 아직 어렸을 때 생명보험 쪽 일을 3년 정도 일을 했다가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돌아 갔었어요. 과거에 보험 일을 해봤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다시 이 길을 걷고 있는데요. 한달 전부터 매니저를 맡게 되면서 또 다른 비전을 갖고 열심히 일 하고 있답니다.
Q. 동부화재 TCR로서 다시 보험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큰 아이가 고3일 때 다시 일을 시작했어요. 딸이 클래식 작곡 전공 레슨을 받느라 교육비 부담이 컸던 상황이었는데 직장을 다녔던 남편이 벌인 사업이 어려워졌거든요. 그래서 아이 교육비 때문에 일은 해야겠고,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찾아보다가 그래도 해봤던 영업 일을 하게 되었죠. 그래서 타 금융사의 TM쪽 일을 1년 정도 했는데, 같은 자리에 계속 앉아서 콜 업무만을 해야했던 근무환경에 답답함을 느끼고 지금의 동부화재 일산 TC지점으로 오게 되었어요.
Q. 이전에 생명보험을 하셨다가 손해보험일을 하게 되신데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보험영업을 하게 된 계기와 과정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처음에 보험을 시작했을 땐 보험설계사였던 지인을 통해 우연한 계기로 시작했었어요. 지인이 매니저가 되었다면서 차 한잔 마시러 사무실에 놀러 오라고 해서 갔는데 교육을 한달 정도만 들으면 200만원을 준다고 해서 거기에 관심이 생겼죠.
그게 보험 설계사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남편에게 이 일을 해보면 어떻겠느냐고 했는데 처음엔 반대하더니 나중엔 돈 버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경험해보라고 하더라고요. 많은 고민 하지 않고 시작했는데 고객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책임감에 열심히 다니게 되었어요.
초반 1~2년간은 지인영업으로도 수입이 꽤 좋았어요. 그런데 그게 1년에서 2년차로 넘어갈 때, 2년째에서 3년째로 넘어갈 때 마다 급격하게 수입이 줄어들더라고요. 보험설계사로서의 실적을 유지하려다 보니까 제 계약도 많아지고, 월급을 받으면 거의 제 개인 보험료로 나가는 정도까지 되더라고요.
개척도 하고 지인 소개도 받아봤지만 오래 이어지지 않았어요. 그렇게 영업적인 한계에 부딪치면서 고민하고 있을 때 남편이 그만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권유하기에 그만두게 되었었어요. 물론, 생명보험도 장점은 있어요. 초기에 정착할 때 주는 교육비가 웬만한 사람들 한달 소득보다는 높거든요. 하지만 일을 오래하기에는 척박했죠.
그렇게 생명보험의 장단점을 경험해보고 나니, 생명보험보다 손해보험이 상품 군이 더 다양하고 오래 일 하기에는 더 유리하겠다고 판단했죠. 그리고 TC지점 같은 경우 동부화재의 우량 DB가 제공되니까 고객을 더 쉽게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Q. 처음 보험을 시작했을 때 주변의 반응은 어땠나요? 보험 일을 하는데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생명보험 설계사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 주변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어요. 반응이 나빴다면 제가 이 일을 시작하기가 어려웠을 것 같은데, 지인들이 많이 지지해주고 보험도 가입해주어서 즐겁게 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다시 일 할 때는 남편 사업이 어려워져서 다시 일 하게 되었다는 것을 굳이 설명하기가 싫더라고요. 그것 또한 TC지점을 선택했던 이유중의 하나라고도 할 수 있어요. 개척영업도 해보고 지인 소개도 받아봤기에 고객 한 명의 정보를 제공받는 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DB를 바탕으로 일 하는 것이 즐거웠어요.
고객님들 보험 가입한 것들을 살펴보면 설계가 제대로 안 되어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것저것 가입한 것은 많은데 정작 필요한 보장은 없거나 본인은 있다고 믿고 있는데 없는 경우죠. 고객의 니즈에 따라 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에 힘든 일 없이 보람 있게 일 할 수 있었어요.
공용주 매니저님의 인터뷰는 2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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