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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를 만나다

종업원이 아닌 주인처럼 해야죠, 정영옥 PA

[PA 성공백서]

 

 

종업원처럼 아닌 주인처럼 해야죠

사하지점 정영옥 PA

 

 

 

 

‘애살’ 있게 하자는 말은 일에 대한 욕심과 열의를 표현하는 지역 방언인데요. 애살이 아주 많은 정영옥 PA를 만나보니 미용실과 레스토랑을 오랜 세월 운영하며 기본적인 성실함이 몸에 배어 있었습니다. 보험영업에서도 순항을 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이제 19개월 차의 보험영업 초보임에도 이미 고급반을 다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정영옥 PA와의 만남을 통해, 어디서든 기본은 늘 한결같다는 말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Q1. 보험영업을 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했었나요?

 

정영옥 PA(이하 정) 원래는 미용업을 했었어요. 헤어샵을 17년간 운영했었고 이후에는 레스토랑을 8년 정도 했어요. 한창 잘 되다가 주변에 비슷한 곳이 많이 생겨 매상도 예전만 못하고 늦은 시간까지 일하다 보니 체력도 떨어져서 정리했죠. 집에서 쉬는 도중 유치자인 임상연 팀장으로부터 부담 없이 시험만 응시하라는 권유를 받았어요. 미용실 고객으로 언니 동생하며 오랫동안 잘 알고 지냈었거든요.

 

시험만 보고 그만두려고 했었는데 교육받은 게 아깝지 않냐고 추가로 교육과정을 이수하라고 권했어요. 그리고 추운 겨울에 매일 아침 저희 집까지 들려서 저를 태우고 육성실에 출근을 시켰죠. 유치자의 열정에 감동받기도 했고 육성실 교육생들과의 분위기도 워낙 화기애애해서 교육을 계속 듣게 되었어요. 그렇게 하루도 빠지지 않고 교육에 참석하다 보니 보험업의 매력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시작했더니 월평균 400만원이 넘는 수입이 생기고 이제 19개월 차인데 사업단시상도 10여 차례 수상하는 등 한참 재미있게 영업을 하고 있답니다.

 

물론 하다 보면 힘든 일도 있고 거절당해서 속상하기도 해요. 10 20년 하신 PA님들 보면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죠. 그래도 보험영업 만한 것이 없어요. 요새 장사해서 돈 벌기 힘들거든요. 창업하는 사람들 문닫는 사람들 많아요.

 

 

Q2. 그 간 보험영업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는?

 

미용실 할 때부터 알던 고객인데 조카도 다른 보험사에 다니고 있어요. 보험영업을 한다고 했더니 정말 보험영업을 할 수 있겠냐?”라고 물으면서 봉투에 현금10만원과 주민등록번호와 주소를 기재하여 저에게 건네주었어요. 이득과 손해에 관계없이 저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을 가입하라고 하는데 고마운 마음에 가슴이 뭉클했어요. 보험영업을 하는 동안 잊지 못할 고객이고요. 고객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 역시 잊지 않고 간직할 것입니다.

 

 

 

Q3. 가장 자신 있는 나의 강점은?

 

한번 하면 무슨 일이든 기본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성실하려고 노력하는 점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꽃꽂이를 배워서 고객에게 꽃을 건네줘요. 꽃은 사람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고 믿어요.

 

 

Q4. 어려울 때 힘을 얻는 나만의 활력충전 노하우?

잘 할 수 있다!”란 생각으로 스스로에게 최면을 겁니다.

 

 

Q5. 가족소개와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남편과 아들 2명이 있는데 큰 아이는 서울에서 농협중앙회에 근무하고, 막내는 여기서 회사원이에요. 항상 성실하고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주었으면 한답니다.

 

 

Q6. 지점장님과 동료 분들은 어떠세요?

 

 

지점장님은 꼼꼼하고 섬세하세요. 소득을 철저히 챙겨주시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감성도 풍부하시답니다. 팀원들은 열 한 명 정도 되는데 지점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스트레스 받으며 사는데 좀더 웃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야죠.

 

 

Q7.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간혹 젊은 친구들이 출근을 잘 안 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렇게 이야기 해주었어요. 같이 다 모여야 활기도 있고 분위기도 좋지 않겠느냐. 기본은 충실히 하자. 출근을 해서 지점장님 말씀도 듣고 아이디어나 마인드를 얻어야지 정보도 없이 나가서 뭘 하겠느냐고요.

 

 

예를 들면, 가게에서 장사를 할 때도 기본적인 것들이 있어요. 손님이 오면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메뉴판을 주고, 챙길 것들을 챙겨줘야 해요. 이 일은 자신이 사장이 되는 사업입니다. 내가 사장이면 편하게 할 것 같지만 더 철저히 해야 합니다. 미용실도 9시에 출근해서 밤9시까지 꼬박 자리를 지켰어요. 레스토랑을 할 때도 그렇고요. 청소도 하고 재료도 보고 사장이 해야 할게 너무 많아요. 종업원들은 시켜도 그런 것들이 안보여요. 관심이 없어서 그렇죠. 자기가 종업원인가 아님 사장인가 생각해야 해요. 사장마인드로 해야 합니다. 보험영업도 가게를 운영하는 것처럼 종업원이 되어서 하느냐 주인이 되어서 하느냐에 따라 무척 다릅니다. 출근해서 다 봐가면서 해야 가게든 영업이든 되는 것이에요. 사업도 종업원처럼 했던 사람은 다 망하고 출근해서 주인역할을 했던 곳이 잘 됩니다. 주인이 없으면 종업원들도 해이해지고 마인드가 풀립니다. 내 사업이기 때문에 종업원들 교육도 철저히 하고 했어요.

 

 

Q8. 원래 성격이 꼼꼼하신 편인가요?

 

그렇지는 않아요. 아이들한테 잔소리도 안 합니다.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고 진정한 친구를 사귀어라 가르치는 정도지요. 출근은 기본이니까 일이 없더라도 항상 출근하다 보면 동료들의 활동을 통해 활동의 계기를 찾을 수도 있고 귀소를 통하여 내일의 활동을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외관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전에도 미용실 원장이 세련되게 보여야 해서 신경을 많이 썼어요. 스스로 옷차림을 단정하게 해서 고객이 나를 보면 기분도 좋고 한번 더 보고 싶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좋지요. 그렇다고 꼭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만은 아니에요. 나에게 미안하지 않기 위해서 나를 소중히 여기며 가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소홀하면 뭔가 정돈되지 않은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Q9.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육성실 교육을 마치고 지점으로 왔을 때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편안한 식구처럼 신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준 사하지점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요. 열심히 해서 DBRT에도 도전해보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애살 있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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