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A 人 Thank you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여러분! 새 학기가 시작된 지도 어느덧 한 달이 다 되어 갑니다. 일교차가 심한 봄철 날씨와 미세먼지 때문에 아이들의 건강이 나빠지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맘때 어린이와 청소년이 가장 많이 앓는 질병인 폐렴과 위장염에 특히 주의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폐렴부터 위장염, 독감, 골절 등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년별 아이들이 주의해야 할 질병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새 학기 우리아이들이 가장 많이 진료한 질병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새 학기를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령기 아이들의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학년별로 많이 걸린 질병이 각각 다르게 나타났는데요. 전체 학령기 입원 진료인원은 위장염 및 결장염 > 폐렴> 인플루엔자> 급성 충수염 > 급성 기관지염 순으로 많았습니다.
또한, 전체 학령기의 외래 진료 인원은 급성 기관지염> 치아의 발육 및 맹출 장애> 혈관운동성 및 알러지성 비염> 치아 우식> 급성 편도염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년이 낮을수록 호흡기계의 질환이 많은 반면 학년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골절이 크게 늘어났으며 중고등학생이 되면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치핵이 급증했고 위장염 및 결장염 등 소화기 계통의 질병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등학생이 주의해야 할 질병: 폐렴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 10개 중 7개가 폐렴이나 인플루엔자,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낮은 봄철에는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요. 콧물, 코 막힘, 오한, 발열, 목의 간질거림과 따가움 등의 감기 증상이 짧게는 48시간, 길게는 2주간 지속되지만 증상이 오래 가면 기침, 객담, 두통, 오한, 발열, 근육통과 관절통 등의 전신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치료 없이 1~2주 내에 호전되지만,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세균까지 感染돼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으로 악화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폐렴은 호흡기 질환 중 가장 치명적인 질환인데요. 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심각성이 좌우되므로 면역력이 약한 아이라면 감기가 폐렴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백신으로는 PCV인 단백결합 백신과 PPSV인 다당질 백신이 있는데, 단백 결합 백신을 4회 접종하되 10가와 13가 백신 중 선택해 접종할 수 있으며 선택한 백신의 종류를 중간에 바꾸지 않습니다.
* 봄철 호흡기 질환 예방법
1. 외출 후 손발을 깨끗하게 씻도록 합니다.
2.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를 이용해 적절한 실내 습도(40~50%)를 유지합니다.
3. 물을 8잔 이상 마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4.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꼭 착용하도록 합니다
중, 고등학생이 주의해야 할 질병: 골절
중, 고등학생 입원 진료인원이 많은 '골절'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진료인원과 진료비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특히 운동이나 외부 활동을 많이 하는 남학생의 진료 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 '손목골절'의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으며 발목을 포함한 아래 다리 골절, 두개골 및 안면골의 골절, 어깨 및 위팔의 골절 등 순으로 많았습니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바퀴 달린 신발인 일명 '힐리스(Heelys)'신발은 어린이 및 청소년 골절 사고 위험의 우려로 주의가 필요한데요. 아이들은 친구들과 교실, 운동장에서 운동이나 장난을 치다가 넘어질 때 손을 잘못 짚어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의 뼈는 가늘고 신축성이 있고 골막이 두꺼운 편이라 외상에 의한 성장판 손상이 우려되는데요. 성장판은 뼈 성장을 담당하는 부위로 팔, 다리, 손목 등 관절과 연결된 뼈의 끝 부분에 있습니다. 골절을 입었을 때 가볍게 생각하다가는 성장판 손상으로 인한 성장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골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경우 야외 활동 시 부모가 동참하거나, 팔꿈치나 무릎 등 주요 관절 부위에 보호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동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유연하게 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새 학기를 맞아 학년별 주의해야 하는 질환 및 예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무엇보다 하루 3번의 규칙적인 식사와 균형 잡힌 영양 섭취,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들여 면역력을 강화해 주는 것 잊지 마세요~! ^^
이미지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표 이미지: 정부 3.0 홈페이지
'트렌드를 알아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금저축 절세 노하우- 중도해지시점편 (1) | 2017.04.13 |
---|---|
환절기 면역력 강화를 위한 슈퍼푸드 BEST 7 (0) | 2017.04.12 |
봄철 환절기 불청객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방법 (0) | 2017.04.10 |
연금저축 절세 노하우! -적립시점편 (0) | 2017.04.07 |
봄철 미세먼지 OUT, 오메가3 효능 알아보기 (0) | 2017.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