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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알아보다

지금 먹으면 딱 좋은 3월 제철음식을 알아봐요




아직 아침저녁 쌀쌀한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봄기운이 완연하게 느껴지는 요즘인데요. 봄이 되면 신진대사의 증가로 인해 몸이 쉽게 나른해지고 피곤해지는 춘곤증 증상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럴 때는 제철 음식을 통해 저하된 몸의 상태를 회복시키고 봄철 입맛을 돋우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3월에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들을 알아볼게요.






쑥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 주어 부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따뜻한 성질 덕에 생리통이나 임산부들의 약에 활용되며, 냉기와 습기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어 각종 여성 질환에 특별한 효능을 발휘하기도 해요


또한, 지방 대사를 돕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니, 평소 피로를 자주 느끼는 여성 분들이라면 쑥을 꾸준히 드셔보세요.





 

3월의 대표적인 제철음식인 주꾸미에는 100g 1305mg의 타우린이 함유돼 있는데요. 이는 비슷한 종류인 낙지와 골뚜기보다 훨씬 많은 양이라고 해요.  주꾸미에 들어있는 타우린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해독 작용이 강해 술안주로도 으뜸이랍니다.






 

씹는 맛이 일품인 소라는 잃었던 열을 내리게 하고 눈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어요.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해초류를 먹고 자라서 비타민도 풍부하며 필수 아미노산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좋은 음식이랍니다.


소라의 침샘에는 테트라민이라는 독소가 있어 급성신경마비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꼭 제거하고 섭취하세요~!


 




쌉싸래하면서도 향긋한 맛으로 잃었던 입맛을 되찾게 해 주는 냉이! 냉이는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유량이 가장 높은 식품이랍니다. 비타민과 칼슘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나른한 봄철에 먹으면 좋아요.

 

또한, 눈을 밝게 하며 기운을 나게 하고 출혈을 멎게 하는 효능도 있는데요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이라면 봄철 춘곤증을 물리치는 음식으로는 제격이랍니다.^^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건강을 위한 3월 제철음식을 살펴보았는데요.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가족의 건강을 위해 쑥이나 냉이로 향긋한 봄철 식단을 짜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