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로 접어들면서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외출 전 꼭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황사와 미세먼지인데요. 오늘은 미세먼지로 괴로운 봄철, 이를 이겨낼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봄철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이었던 황사는 바람에 의해 하늘 높이 올라간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뒤덮다가 떨어지는 현상, 또는 떨어지는 흙과 모래를 말해요. 때문에 그 자체로는 오염물질이 많이 함유돼 있지 않은데요. 요즘 문제가 되는 미세먼지는 중국 상하이와 칭타오 지역에서 발생한 고농도의 대기오염 물질이 스모그를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기 때문에 해로운 중금속이 많이 포함 되어 있답니다.
무엇보다 미세먼지는 입자의 크기가 머리카락 굵기의 1/8 크기로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기 때문에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피부에 달라 붙어 각종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코 점막을 건조하게 해 천식, 기관지염,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을 앓는 환자라면 더욱 주의해야 해요.
미역 표면엔 진득하고 끈끈한 점액이 덮여 있는데요. 이는 '알긴산'이라고 하는 섬유물질로, 인체 내의 중금속은 물론 환경호르몬 같은 몸에 해로운 물질을 체내로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요.
이물질 배출에 도움을 주는 도라지는 예로부터 기관지 건강을 위해 사용한 약초인데요. 면역력 증진과 세균 성장 억제, 염증 치료, 폐를 보호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많이 섭취할수록 좋답니다.
고등어를 비롯한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된 오메가3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데요. 체내에 흡수되면 아이코사노이드로 전환되어 체내의 만성염증을 줄여주는 작용을 해 각종 오염 물질로 인해 손상된 폐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줘요.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 성분은 폐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흡연으로 인해 증가한 체내 유해 산소를 감소시켜 폐 손상을 감속 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기름과 같이 먹을 경우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올리브 오일 등에 버무려 샐러드로 먹거나 볶아서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해요.
오늘은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았는데요. 봄철 나들이나 외출 전에는 꼭 일기예보를 호가인하고 마스크 등을 착용해 미세먼지 예방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또한, 오늘 알려드린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서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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