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따뜻함과 멋을 더할 수 있는 니트와 스웨터가 패션 아이템으로 제격인데요.
니트와 같은 울 소재의 의류는 특성상 각종 냄새가 금방 스며들어서 자주 세탁해야 하는데 매번 드라이클리닝으로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또한, 예민한
소재이기 때문에 세탁 방법과 보관에 특히 주의 해야 하는데요. 니트를 오래 입을 수 있는 올바른 세탁법과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니트는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매번 드라이클리닝을 하기에는 비용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럴 경우 집에서도 쉽게 손 세탁 할 수 있습니다.
먼저 30~35℃의 미온수를 준비한 후 울 전용 중성세제를 풀어주세요. 세제를 푼 물에 니트를 3분에서 5분 정도 담가 놓은 후 손으로 부드럽게 문질러 주면 되는데요. 이 때 니트를 뒤집어 빨면 보풀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물의 온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형태가 뒤틀리거나 색이 변형될 수 있으니 주의 해야 해요. 또한, 늘어나기 쉬운 소매나 목, 허리 부분을 안으로 집어 넣고 빨면 옷의 변형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세탁 후에는 비틀어 짜지 말고 수건을 이용해 물기를 대충 제거해 준 후, 수건 위에 니트를 올려놓고 돌돌 말아 물기를 제거 해 주세요. 건조할 때는 옷걸이나 건조대에 널지 말고 옷 모양을 바로 잡아 뉘어서 그늘에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니트는 처지는 쪽으로 물이 고여서 늘어날 수 있으므로 처지는 부분이 없도록 잘 펴서 말려주어야 해요.
니트는 외출 한 후 바로 벗어 살살 흔들고 잠시 습기를 제거 해준 뒤 가볍게 먼지를 털어 헐겁게 접어서 보관해야 합니다. 옷걸이에 걸어둘 경우 늘어질 수 있으므로 돌돌 말아서 서랍이나 선반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깔끔하게 접거나 돌돌 말아 놓으면 옷의 변형이나 주름이 덜 생기게 된답니다.
만약 말아서 보관할 만한 공간이 없다면 옷을 펼칠 상태에서 반으로 접은 다음 겨드랑이 쪽으로 옷걸이를 놓고 팔과 몸통 부분을 옷걸이의 한 면씩 걸쳐서 숄을 보관하듯 걸어 놓으면 쉽게 늘어지지 않아요.
니트를 입다 보면 몇 번 입지도 않았는데 오래 입은 것처럼 보풀이 생겨 신경이 쓰이는데요. 이럴 경우에 참빗을 세워서 니트의 결 방향대로 살살 빗겨주면 보풀들이 한 쪽으로 모여 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단, 보풀이 작고 촘촘한 니트에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 외에도 각질제거용 스톤을 사용해서 제거하는 방법과 쓰지 않는 칫솔의 윗부분을 잘라 니트의 결 방향대로 문질러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니트 세탁 후 헹굼 과정에서 찬물에 레몬즙을 우려낸 후 니트를 헹구면 보풀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해요.
늦가을~겨울 필수 아이템, 니트! 잘 관리해서 오랫동안 입을 수 있으면 더욱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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