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한 여성에겐 많은 이름이 있습니다.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 누구의 며느리...... 그러는 동안 진짜 자신의 이름을 잃고 어느덧 자신의 꿈이 무엇이었는지 조차 잊고 살아가는 주부들이 많습니다.
육아 및 가사에 전념하느라 정신 없이 바쁘던 주부들도, 자녀가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 조금씩 여유가 생기는데요. 이때 다시 일을 시작하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경력이 단절된 주부가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제한되어 있다는 사실! 오늘은 그래서 주부들이 취업하기 좋은 자격증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일을 다시 시작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먼저 고민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과거의 경험을 살릴 것인지, 아니면 아예 새로운 분야로 도전할 것인지에 대한 것입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분야를 먼저 정한 뒤, 그 분야에서 실제로 쓰이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재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물론 자격증이 취업할 때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자격증 취득 기관과 일 하려는 업계가 잘 연결된 경우에는 취업에 상당히 유리하기도 합니다. 자격증=취업이라는 공식은 없지만, 취업의 반환점 혹은 출발점으로 보아야 해요.
보육교사는 영유아의 건강관리와 보육, 어린이집 관리 등의 일을 합니다. 육아를 하며 아이와 함께 보낸 시간이 많기에 자격증을 취득했을 경우 주부들의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보육교사 자격증은 대학교에서 보건복지부령이 정한 보육관련 교과목(12과목 35학점)을 이수하거나, 대학원 혹은 보육교사교육원에 개설된 과정 이수 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직접 들으러 갈 필요 없이 인터넷 동영상을 시청하며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데요.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자격증을 취득하려 한다면, 먼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정식 인가된 곳인지 확인해 보세요.
요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방과후지도사자격증은 민간단체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거나 시험에 합격하면 취득할 수 있는데요. 취업한 후에도 시간활용이 자유롭고 담당하는 인원에 따라 수입도 괜찮은 편이라 교육에 관심이 있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방과후지도사자격증은 독서지도, 글쓰기 지도,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배운 후 필기와 실기 시험을 거쳐서 선발 되는데요. 한국아동교육지도평가원, 한국국공립대학 평생교육원협의회, 한국복지문화교육원 등에서 검증 받을 수 있습니다. 자격증의 공부를 위해서는 교재 구매 후에 독학을 하거나 평생교육원에서 수업을 들으시면 돼요.
테솔은 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의 약자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영어를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게 배우는 프로그램입니다.영어로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 등 전반적인 분야의 영어 교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자격증인데요. 호주, 캐나다, 영국, 미국 등 영미권에서는 대부분 개설되어 있어요.
현재 우리나라 테솔 자격증은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그 기관의 이름을 걸고 발급하고 있는데요. 대학교, 유학원은 물론, 온라인에서 취득도 가능해요. 일상적인 영어 회화는 가능해야 수업을 따라가기 수월하며 자격증 취득 후, 취업할 때도 영어로 면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영어를 잘할수록 유리합니다. 교육과정은 짧게는 3개월에서 6개월까지 다양하고요. 비용이 수백만 원대로 만만치 않아서 상당한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는 주부들이 많은데요. 테솔(TESOL) 취득 후, 영어 학원의 강사나, 회사의 영어교육 프로그램 강사로 일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경력단절 주부들이 취업하기 좋은 자격증 3종을 알아봤는데요. 조금만 더 열심히 노력하면 제2의 직장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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