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에만 몰두하기도 어려운데 1년에 9~10명의 신인을 도입한다는 김옥주 팀장님. 지인의 권유로 설계사 시험만 보려 했지만 일의 즐거움에 푹 빠져 일하다 보니 어느새 남부럽지 않은 소득의 성공 궤도를 걷고 있는데요. 그녀가 생각하는 동부화재 PA의 장점은 무엇인지, 도입의 비결은 무엇인지 그 노하우를 들어보도록 할게요. ^^
"PA를 하기 전에는 미용 일을 했어요. 큰 아이가 어린이 집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지인의 권유로 PA를 시작하게 되었죠. 미용 일이라는 게 주말도 없고 퇴근도 늦어서 육아와 일을 병행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거든요. 물론 보험 일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미용 일을 했을 때와 비교하면 일의 강도나 시간 활용도, 소득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워요."
미용 일을 하면서 보험설계사 고객들을 통해 일을 해보자는 권유를 많이 받았다는 김옥주 팀장님. 그때는 보험에 대해 잘 몰랐지만 막연하게 보험 설계사라는 직업이 싫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DB를 통해 콜 업무를 주로 하는 TC 센터에 와 보니 흔히 말하는 옛날 보험 영업인과는 별개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해요.
"사실 해보니 TC 센터라고 크게 다르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고객에게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서 저 같은 젊은 주부가 일을 시작하기에는 수월한 편이에요."
12년이라는 짧지 않은 미용 경력을 보유한 그녀에게는 고객에게 다가가는 것이 어렵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고객의 거절에 상처받지 않는 성격 덕에 편하게 일 할 수 있었는데요. 짧은 기간에 영업 팀장의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도입을 많이 한 덕분이라고 합니다.
"도입은 정말 우연한 계기로 시작하게 됐어요. 제가 활동하던 맘 카페가 있었는데. 이 지역에서는 유명한 커뮤니티였거든요. 그 카페에 구인구직 게시판이 있어 봤는데 일자리를 찾는 사람도 많고 구직 광고가 많이 올라오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도 구인 글을 올렸었죠. 그런데 그 달에 4명 가까이 도입을 했어요. 엄청나게 많은 문의가 왔었고, 밤새도록 댓글을 달아 주느라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어요. 그게 첫 게시물이었는데 반응이 좋다 보니 매달 글을 올리게 되었고 매번 그렇게 많은 분이 찾아 오신 것 같아요."
유명한 지역 커뮤니티의 구인글을 통해 도입을 많이 할 수 있었다는 그녀. 하지만 그것이 도입을 잘 할 수 있었던 비결은 아닐 텐데요. 도입의 노하우를 묻자 그녀는 당사자가 직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던 것이 노하우라고 말했습니다.
" 맘 카페의 구인 글을 통해서 문의 해 오는 분들이 대부분 저 같은 젊은 주부들이잖아요. 이분들은 보험이라는 것에 대해서 영업을 해야 한다는 것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고 인식이 아직 긍정적이지는 않아요. 그래서 저는 제가 일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소득은 어느 정도를 받을 수 있는지, 하루의 일과는 어떻게 되는지 이야기하면서 그분들이 궁금해하는 것, 고민하는 것들을 그대로 말씀 드렸어요. "
그렇게 도입을 많이 하다 보니 소득도 높아지고, 연도상 수상에, TC 최우수 팀 상까지 받은 김옥주 팀장님 이었는데요. 하지만 그보다 더 값진 소득은 그로 인해 그녀 자신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 신인 분들에게 비쳐지는 나의 모습이 이런 모습이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제 자신이 많이 바뀌게 된 것 같아요. 이전에는 자유 분방한 성격에 주변 정리를 단정하게 하지 못하는 편이었죠. 그런데 지금은 말 이나 행동, 옷 입는 것까지 좀 더 전문가 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어요."
보험 영업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번쯤 고객의 거절로 인해 슬럼프를 느낀다고 하는데요. 김옥주 팀장님은 오히려 고객 보다는 사람 관리에 어려움을 느껴 슬럼프가 왔었다고 합니다.
"3개월에 7명정도 한꺼번에 도입이 된 적이 있었어요. 그때 그 신인들 불만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센터장님이 신인들을 일일이 다 봐 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 저는 제 영업도 해야 하고 제 팀도 챙겨야 하는데 신인 케어까지 할 수가 없었죠. 그래서 신경을 쓸 수가 없었는데 그러다 보니 신인들과 계속 거리가 멀어지고 나중에는 도입도 하기 싫어지더라고요. "
결국 나중에는 오해가 풀려서 그녀 역시 신인들에게 조금 더 다가갔고, 신인들 역시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고군분투하는 그녀를 이해하면서 관계를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팀원 관리에 있어서는 항상 자신의 자리를 지켜야겠다는 원칙을 갖고 일 하고 있다고.
"팀원들 중에서 가장 먼저 출근해서 가장 늦게 퇴근하는 것만큼은 지켜야겠다고 생각해요. 그러다 보면 일을 더 많이 하게 되고 팀원들 역시 출근 안 할 것도 더 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대부분 젊은 아이 엄마다 보니 아무래도 퇴근은 빨리들 하시는 편인데 요즘엔 조금씩 늦게 퇴근하시는 것 같아요."
팀원들과 나이 또래가 비슷하고 자녀들의 나이 역시 비슷해서 공감대 형성이 잘 된다고 자랑하는 그녀. 이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고객들에게 보낼 DM 문구를 함께 고민하고. 학습회를 하다 보면 서로 긍정적인 자극이 되어 좋은 효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 PA는 시간 활용이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 아이를 돌보면서도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일이에요. 그래서 젊은 엄마들이 많다 보니 옆에서 다른 동료가 활동이 많아지는 것을 보면 '나도 저 사람만큼은 하고 싶다' 욕심을 내게 돼요. 이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정말 편한 복장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일을 하면 할수록 자신을 더 꾸미게 되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 등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시더라고요. "
"PA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아이를 키우면서 일을 하기가 힘들다는 거예요. 저뿐만 아니라 요즘 젊은 엄마들 대부분 결혼 전에 직업이 없었던 분들이 없어요. 다 직업이 있었지만, 육아로 인해 경력이 중단된 거잖아요. 그런데 이 일은 회사에 소속은 되어 있지만, 나름대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이에요. 일반 직장인들처럼 정시 출근, 퇴근하면서 열심히 하다 보면 직장인들 받는 월급보다는 더 많은 소득을 얻어가실 수 있어요.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강조하죠."
그래도 보험 영업을 할 수 있을까, 도전해도 될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그녀는 말합니다. ' 보험에 대해 잘 몰라도 혼자 해야 하는 것이 아닌 동부화재의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 시스템, 센터장, 멘토, 팀장, 지점장 등 조력자들이 끊임 없이 코칭을 해 주고 있기 때문에 정착할 때까지는 큰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고 말이죠.
" 어쨌든 결국 영업을 해야 하는 것은 같지만 TC 지점은 일반 영업 지점과 달리 홈쇼핑을 통해 보험에 가입한 이력이 있는 고객들의 DB가 주어져 가망 고객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신인 시절, 보험에 대한 니즈가 있는 고객들을 상대하다 보면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거든요. 실제로 일반 영업 조직에 있었다면 못했을 거라고 하는 분들이 많아요. 저 역시 그렇고요"
기왕이면 좀 더 좋은 DB와 시스템을 갖춘 동부화재, 그리고 TC 지점에서 시작하는 것이 더 수월할 것이라고 말하는 그녀. 보험 영업을 하는데 필요한 것은 부지런함과 성실함, 노력뿐이라고 말 합니다. 이미 두 번의 연도상을 받았지만, 작년 보다 더 도입 성과로 전국 탑3안에 들고 싶은 야심 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자신에 일에 진심으로 만족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프로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혹시 동부화재 PA에 관심이 생기거나 도전해보고 싶은데 망설이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이렇게 든든한 조력자들을 믿고 도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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