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리더란 어떤 리더를 일컫는 말일까요? 세상에 대한 지혜와 경험이 많은 사람일수록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것이 인간관계’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만큼 인간관계는 누구에게나 어려운 것일 텐데요. 오늘 만나본 박지은 센터장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팀을 이끄는 ‘좋은 리더’였습니다. 부평 TC센터에서 TCR로 일하기 전에는 단 한번도 사회생활을 해 보지 않았다는 그녀가 센터장이 되기까지 과연 어떤 변화가 있었던 걸까요? 지금부터 박지은 센터장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사회생활을 한 번도 안 해봤어요. 결혼을 일찍 한 편은 아닌데 주부로만 살다가 우연한 계기로 아르바이트 채용 사이트에 제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면서 서칭콜을 받게 되었죠. 물론, 보험은 전혀 생각도 안 해봤기에 여러 번 거절했어요.”
우연한 계기로 지금의 DB손해보험 TC 센터를 오게 되었지만, 박지은 센터장이 처음부터 보험 영업이라는 일에 반색을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보험 영업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사회생활이 전무한 전업주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습니다.
“주부로만 살았으니 할 일이 마트의 캐셔나 음식점의 서빙 아르바이트 밖에 없었어요. 당시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서 돈이 급했거든요. 이런저런 선택지를 고민하다가 결국 집이 가까우니까 한 번 가볼까? 하는 마음으로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 운이 좋았죠. 뭐라도 해야 하는 절박함이 있었던 제게 아이를 키우면서 자유롭게 일 할 수 있는 직업이었어요.”
무엇보다 그녀를 가장 크게 바꾼 것은 육성실에서 그녀를 도와주었던 코치였습니다. 한 가지 일에 몰입해 본 적이 없던 그녀에게 일의 재미를 느끼게 해 주었죠.
“처음 시작할 땐 당연히 어려웠어요. 제가 TC 센터에 처음 들어왔을 시기에는 점점 체계를 잡아가는 시기였거든요. 20대 젊은 친구들은 쉽게 그만두기도 했고, 50대 이상인 분들은 디지털 기기에 적응하는 것을 어려워했고요. 제가 오래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해요. 절실함이 있었거든요. 돈을 빨리 벌어야 했어요. 매일 밤 9시~10시까지 남아서 일을 했는데, 그때 같이 남아서 도와주셨던 코치님을 잊지 못해요. 같이 늦게까지 남아서 일하고 술 한잔하고는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다 저 때문에 늦게까지 남으신 거였더라고요. 정말 고맙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그렇죠.”
그녀는 큰 슬럼프가 없었다고 합니다. 긍정적인 성격도 한몫했지만, 주변의 선배들과 동료들, 고객들의 힘이 컸는데요. 쉼 이 달리다 보니 어느 순간 일이 편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5월, 센터장의 제의를 받았고 고민 끝에 비전을 세우고 본격적인 도입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계약 고객에게도, 도입 신인에게도 솔직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해요. 전문직이니까 정확성이 필요할 때는 당연히 프로페셔널한 모습도 보여드리죠. 하지만, 항상 나라면 어떨까? 라는 역지사지의 생각으로 상대를 대하는 편이에요.
장기보험이 아닌 1~2만원짜리 단기 운전자 보험을 계약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한 번은 고객님이 멀리 이사하신다고 해서 소액으로만 운전자 보험에 가입했었는데, 일 하시다가 손가락을 심하게 다쳐서 수술하고 입원한 경우가 있었어요. 그래서 고객님이 혹시 운전자 보험 가입한 것에서 보상을 받을 게 있냐고 문의하셨는데 입원비랑 상해 수술비 140만 정도가 있더라고요. 보험 가입 다섯 달 만에 보험금을 받으신 건데, 이 분은 그게 고마웠는지 주변에 엄청나게 소개를 해 주시더라고요. 그때를 계기로 작은 부분이라도 항상 신경 써서 내 보험처럼 설계를 해 드리는 것 같아요. 도입도 마찬가지고요.”
5월에 센터장이 된 후로 7명을 도입했다는 그녀에게 특별한 힘이 있었던 걸까요? 비결을 물으니 박지은 센터장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 마음이 통하면 되는 것 같아요. 여기 오시는 분들 보면 알바몬이나 이런 곳에서 서칭콜을 많이 받아요. 저희 지점에서도 많이 하고요. 인터뷰를 하다 보면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그냥 일이기 때문에 하는 의무적인 전화가 아니라 진심으로 자신을 위해서 말 해 는 것 같아서 오게 되었다고요. 저는 그분을 잘 모르잖아요. 하지만, 같이 일할 분이라고 생각하면 제가 경험하고 느낀 걸 그대로 솔직하게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힘든 일이 왜 없겠어요. 분명히 처음 하는 거라 쉽지는 않을 거다, 힘들다고 얘기하죠. 하지만, 그만큼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일이고, 제가 많이 도와주겠다고 이야기 하죠. 저도 그렇게 선배들이 도와줘서 이 자리까지 왔으니까요.”
그녀가 말하는 DB손해보험 TCR의 장점은 젊은 주부에게는 아이를 키우면서 일하기에 시간에 얽매이지 않아서 좋고, 비슷한 공감대를 갖고 있기에 아이가 아파서 하루 결근해도 모두 이해해주는 분위기가 특히 좋다고 말합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같이 일하는 사람이 불편하면 직장생활이 힘들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너무 좋고 편해요. 같은 공감대를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하죠. 저도 그래서 항상 팀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해요. 팀원 개개인의 장점을 보고 칭찬하려고 하는데, 그게 팀의 사기를 위해서도 좋은 것 같아요. 어느 한 명의 능력만으로 팀이 잘 되는 건 아니니까요. 특히 젊은 친구들에게는 회사에 오고 싶다는 마음이 들도록 항상 밝은 얼굴로 팀원들을 맞이하고 있어요.”
PA라는 직업을 알기 전에는 그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끼리 브런치를 즐기며 일상을 이야기하는 것이 사회생활의 전부였던 박지은 센터장. 하지만, 지금은 목표를 갖고 전문적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불안한 미래에 대해 걱정만 하던 과거의 자신이 당당한 전문직 여성으로 변했다는 게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죠. 최종 목표는 연도상을 바라보고는 있는데, 이제는 목표만을 향해 달리는 것 보다 자신의 자리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다 보면 더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믿어요. 절실함과 노력하는 자세만 있으면 누구나 좋은 길이 열릴 거예요.”
박지은 센터장의 이야기, 어떻게 보셨나요? 준비되지 않은 미래에 막연한 불안감이 드는 분, 경력 단절에 대한 걱정으로 출산을 머뭇거리는 여성분이라면 DB손해보험 PA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주저 없이 도전해 보세요. 여러분이 가시는 길에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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