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렌드를 알아보다

이사 성수기 2월에 알아둬야 할 이사 전 주의사항부터 이사준비 체크리스트!



 

안녕하세요. PA Thank you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여러분! 본격적인 봄 이사 철이 다가왔습니다. 이사는 삶의 터전을 새로운 곳으로 옮기는 것이기에 쉽지 않으며, 큰 각오가 필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이사에 드는 수고를 조금이라도 덜어보기 위해 포장이사를 준비한다고 해도 짐을 싸는 일부터 이사 비용, 이사업체 선정 등 크고 작은 것 하나하나 신경 쓰이게 마련인데요. 오늘은 이사를 앞두고 알아둬야 할 주의사항부터 이사준비에 있어 꼭 확인해야 할 시기별 체크리스트까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해요:)

 

 

이사 시 주의사항


 



1. 이사업체 선정 시 주의사항

 

이사 준비의 첫 시작은 이사 날짜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포장이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경쟁이 치열한 성수기일 경우 대부분 한달 전 예약이 완료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고 계약하여야 저렴하게 이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사업체는 관허업체를 이용해야 하며, 관허업체여부 확인은 각 시, 도별 운송 주선업협회를 통해 확인하거나 신뢰성 있는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사경험 소비자의 49.5%가 이삿짐의 훼손, 파손, 분실을 경험하였으나 이중 76%가 피해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피해보상이행 보증보험(500만원이상)에 가입한 관허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이며, 업체 3군데 정도에 견적을 요청해 비교해 본 뒤 결정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또한, 견적을 요청할 때는 전화나 온라인보다는 방문 견적을 받아야 합니다. 가옥구조 및 작업환경, 이삿짐 물량 등에 따라 투입 차량 및 인원, 시간이 차이가 나고 이것이 운임을 변경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이사 전에는 반드시 견적을 받아야 이삿날 불미스러운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2. 계약 전 주의 사항

 

계약 시에는 반드시 구두나 전화계약이 아닌 관인 계약서를 사용한 서면계약을 해야 합니다운반차량, 작업인원 및 에어컨 탈부착 등의 부대서비스 내용을 명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또한 식대, 수고비 등의 미 요구사항을 추가운임 시비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때 계약서의 약관은 반드시 꼼꼼하게 읽어본 뒤 사인해야 하는데요대충 보았다가 이사 당일 알지도 못했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나 계약서 상의 애매한 표현으로 인해 제대로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약관을 미리 요구한 다음 피해보상규정 등을 미리 확인하여 소비자에게 불리한 조항은 없는지, 법규 상의 피해 보상규정과 상이하지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업체별로 해약 시 손해배상 방침이 조금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서 읽어봐야 합니다.

 

또한, 이사 갈 집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야 추가 운임 시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대문 앞 주차가 가능한지, 골목에 5톤 화물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지, 계단 폭이 얼마나 넓은지, 창문, 베란다 앞에 전깃줄 등으로 인해 사다리 차를 사용 못하는 것은 아닌지 등을 미리 설명해 주어야 추가 인원이나 차량 시간 투입으로 인한 운임 시비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이사할 때 주의사항

 

이사 시 고가품이나 파손의 우려가 있는 귀중품은 이사 화물이 아닌 개별적으로 운반하는 것이 좋고, 이사 당일 물품의 파손, 분실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피해 사실에 대한 확인서를 받아두고 필요 시 사진촬영을 한 후, 즉시 이사업체에 연락하여 피해보상을 요구 해야 합니다. 이삿짐 보관을 해야 할 경우에는 중요 품목에 대해서는 목록을 작성하게 하여 차후 분실 및 이상 유무를 확인하며 봉인을 요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할인쿠폰 사용이나 너무 싼 비용만을 고집하지 말 것

 

포장이사 시 저렴한 가격도 좋지만, 너무 싼 비용만을 고집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사 서비스는 여행서비스와 같아서 가격만큼의 서비스를 받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안전하고 확실한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곳, 숙련된 곳에 맡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사준비 체크리스트


 



 

● 이사 30일전

 

- 이사 일정이 정해지면 허가 업소 가운데 이사대행 업체를 선정하여 예약합니다.

 

● 이사 20일 전

 

- 포장이사 또는 보통이사를 택해 이삿짐업체와 계약. 포장이사를 이용할 때에는 표준계약서를 받아둡니다.

 

 

● 이사 10일 전

 

- 고층아파트 이사 시 관리소에 곤도라나 엘리베이터 이용을 예약합니다.

- 각종 통장과 신용카드의 주소지를 미리 변경해둡니다.

- 우체국에 주소이전 신고, 전화이전 신청을 합니다.

- 수도료 전기료 등 공과금 및 아파트관리비 등의 요금을 정산합니다.

- 신문과 우유 등의 배달을 중지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 이사 2~4일 전

 

- 이사 갈 집을 방문해 도면을 그려옵니다. 이때 전기콘센트의 위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합니다.

- 이사 갈 집의 청소 및 변기 욕조상태를 살펴 필요하면 미리 도배공이나 청소원과 계약해 둡니다.

- 전입신고는 이사 후 14일 이내에 하도록 되어있으나, 이사 전 미리 동사무소에 하는 편이 좋습니다.

  (가족 중 성년인 사람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자동차등록증, 지역의료보험증 지참).

- 전출신고 및 예비군 민방위 전입신고는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 이사 하루 전

 

냉장고 안의 음식물을 정리하고 세탁기의 물을 빼 놓습니다.

이사 당일 사용할 물품과 귀중품은 별도로 보관해 놓습니다.

- 도시가스 신고 등의 최종점검을 합니다.

 

 

● 이사 당일

 

출발 전 빼 놓은 물건이 없는지 다시 확인합니다. 특히 가스레인지의 연결 부품 등

  작은 부품을 빼놓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꼭 챙길 수 있도록 합니다.

이사업체와 미팅하여 최종 준비 사항을 점검합니다.

이삿짐 분실 및 손상여부를 확인하고 이사업체 비용을 정산합니다.

 


● 이사 후 새 집에서

 


이삿짐이 새 집에 도착한 후 가전제품 이전 설치를 진행합니다.

전화 개통을 시험해보고 전기, 가스, 수도가 잘 되는지 확인합니다.

장롱, 피아노 등 무거운 물품의 경우 위치변경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자녀는 새 거주지의 동사무소에서 [취학아동전입통지서]를 받아 해당학교에 가서 전학시킵니다.

중학생은 전학용 재학증명서를 떼어 해당교육청에 제출해 학교를 배정받아 전학시킵니다.

고등학생은 새 주소의 주민등록등본을 떼어 서울시교육청에 제출해 학교를 배정받아 전학시킵니다.

주택임대차 계약 확정일자를 받습니다. (동사무소)

 




 

이사준비를 한꺼번에 진행하려고 하면 체크해야 할 것들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해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사 준비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과 이사 전 살펴봐야 할 시기별 체크리스트를 살펴보았는데요. 올 봄 이사를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미리 숙지해 두시고 현명하게 이사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출처: 행복디딤돌 공공주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