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은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지만, 암 사망 원인질환 1위인 암입니다. 그만큼 치료가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고, 자각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병원을 찾았다는 의미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소리 없이 찾아오는 침묵의 질환, 폐암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폐암이란 기관지나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망률이 높으며 재발률도 높은 대표적인 독한 암'이라 조기진단과 치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었는데요. 지난 해 암 종류별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34.1명인 폐암이 장 높았고, 이는 2위인 간암 22.2명보다 10명이상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범위를 넓혀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워싱턴대학이 전세계 195개국과 지역을 대상으로 구한 결과 2005년부터 2015년 까지 남성암 발생률은 전립선암(160만명)에 이어 폐암이 2위(140만명)를 차지했으며 망자수는 121만건으로 폐암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폐암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완치가 가능한 조기 폐암의 단계에서는 거의 증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암 환자 중 1기와 2기 환자는 수술적 방법을 통해 치료될 가능성이 높지만, 이는 전체 환자의 20%밖에 되지 않으며 나머지 80%이상이 3기 이상에서 진단을 받기에 문제가 됩니다. 또한, 수술을 받은 후라 해도 약 20~50%에 달하는 재발은 폐암의 생존률을 더욱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됩니다.
폐는 한번 상처를 입으면 회복되지 않는 특성이 있는데요. 호흡과정에서 흡연과 간접흡연, 오염된 공기로 인해 계속 피해를 입게 되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결국 상처투성이가 돼 폐암의 위험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것처럼 담배가 정말 폐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을까요? 정답은 YES 입니다. 담배는 디젤차 배기가스, 석면, 라돈과 함께 세계보건기구(WH0)에서 규정한 폐암 유발 1급 발암물질로, 타르 등 20여 가지 발암물질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흡연자가 폐암에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보다 13배 정도 높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하루 2갑씩 20년간 담배를 피우면 암에 걸릴 확률이 60~70배나 높아집니다. 또한, 간접흡연 역시 폐암의 주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폐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 가래 등이 있지만, 이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면 흔히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따라서 기침과 가래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폐암을 의심할 수는 없습니다. 다시 말해 폐암을 쉽게 진단할 수 있는 증상은 없다고 할 수 있는데요. 다만 오랫동안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가래에서 피가 나오거나 흉통이 심한 경우, 목소리가 갑자기 변하거나 숨이 찬 경우는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폐암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흉부 CT촬영이 권장됩니다. 흉부 X선 검사는 결핵이나 흉막 질환자를 발견하기 쉽지만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폐는 대부분 공기가 차 있어서 자기공명영상(MRI)검사도 부적절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40대 이상의 흡연자나 폐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건강검진을 할 때 흉부 CT촬영을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폐암은 초기에 수술하면 완치율이 75%를 넘습니다. 따라서 건강검진 등을 통해 조기 진단을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평소 폐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말기 폐암에서 완치에 이른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폐에 좋은 음식은 따로 없으며 금연과 함께 균형 있는 영양섭취, 적절한 운동 등 우리가 알고 있는 건강 상식이 폐 건강의 비결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률 1위의 무서운 질병, 폐암! 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금연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 이제 잘 아셨죠? 2017년 정유년 새해에는 금연의 실천으로 건강을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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