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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알아보다

여자라면 누구도 안전할 수 없는 유방암의 예방법을 알아보자!




유방암은 갑상선암, 자궁경부암과 함께 비교적 치료가 쉬운 암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유방암은 전이가 잘 되는 위험한 암인데다가 유방암의 발병률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조기 검진 및 치료가 중요해 졌습니다.


무엇보다 유방암 환자는 여성의 상징인 유방을 잃는다는 상실감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겪는 경우도 있는데요. 오늘은 유방암의 원인과 증상을 살펴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






먼저 유방암이란, 악성종양을 구성하는 세포가 유방을 이루는 세포에서부터 기원한 경우를 말합니다. 유방암은 유방 조직의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유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혈류와 겨드랑이의 림프절을 따라 온 몸으로 전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미국암협회에 따르면 유방암의 연 발생 건수는 약 160만건으로 전 세계의 여성 사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라고 합니다.


유방암은 과거 한국 여성들에게는 흔한 질병은 아니었는데요.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전체 암 중 갑상선 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암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모유수유의 감소 등으로 인해 이전 세대보다 초경을 일찍 하고 중성지방의 수치가 높아진 젊은 여성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하나의 원인이라기 보다는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여겨지고 있는데요. 연구 결과를 통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유방암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에는 의견의 일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고 정상세포의 DNA를 손상시킵니다. 그래서 초경을 일찍 하거나 폐경을 늦게 하는 경우 스트로겐의 분비 기간이 남들보다 길어지기 때문에 유방암의 발생 위험이 더 높다고 할 수 있어요.






 

그 외에 고지방, 고칼로리 등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출산을 하지 않거나 늦은 첫 임신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가족이나 친척 중 유방암에 걸린 가족이 있는 사람의 경우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을 수 있으므로 평소 자가진단을 꾸준히 하고 매년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방암은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할 경우 유방을 보존할 수 있으며 완치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진찰 및 검사와 자가검진이 중요한데요. 다음과 같은 증상과 이상이 있을 때는 바로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아봐야 해요.

 

먼저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지 확인해 봅니다. 가슴에서 멍울이 만져지는 것은 '유방 종괴'라는 증상으로 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프지 않다고 그냥 지나가면 안 돼요.

 

다음으로 유두에서 유즙 또는 유즙과 유사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생리적인 현상으로 유방암과는 무방하지만, 만약 묽은 피가 함께 나온다면 병원에 꼭 가봐야 합니다. 혈액성 유두 분비 역시 유방암의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겉으로 봤을 때 유방의 모양이 손으로 누른 것처럼 쏙 들어가 있거나 뻘겋게 부어 오르고 딱딱해지는 등의 변화가 있다면 유방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처럼 자가진단을 통해 유방암을 발견한 경우에는 이미 암이 상당 수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은데요민간요법이나 인터넷으로 얻은 지식은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이보다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대처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의지에 따라 충분히 통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통해 꾸준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수칙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먼저 유방암의 위험인자로 언급된 여성호르몬의 노출기간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은데요. 폐경 여성의 여성호르몬 보충 요법과 관련해서 페경기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여성호르몬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유방암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5년 이내로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운동 역시 유방암의 예방법 중 하나인데요. 식단 조절과 함께 규칙적으로 운동할 경우 유방암의 발생위험을 30%이상 낮출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이와 함께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도록 하고 충분한 수면을 통해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꾸준하게 먹는 것도 좋습니다. 체내에서 산화된 산소는 세포를 공격해 암세포로 변형시키는데요. 비타민 A, C, E군이 이러한 활성 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칼슘과 비타민 D가 함유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된 콩의 경우는 체내에서 생성되는 에스트로겐보다 먼저 세포와 결합하여 암세포의 발생을 막아주므로 유방암 예방에 효과가 좋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