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감기 뚝! 생강의 효능부터 보관법까지 알아보자

감기가 급증하는 환절기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는 호흡기에 좋은 음식을 신경써서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오늘은 차로 많이 마시는 생강의 효능과 보관법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생강은 신진대사의 기능을 회복해주고 체온을 높여줍니다. 또한,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론과쇼가올이라는 성분은 기침을 가라앉혀주고 항균작용이 있어 식중독 등의 질병을 예방해 줍니다. 

뿐만 아니라 코 막힘 증상을 완화 하고 관절염으로 인한 고통을 줄여줍니다.  이 밖에 위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 소화를 돕고 위염 이나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을 억제해 위암을 예방하는데도 좋다고 해요.

그렇다면 어떤 생강을 고르는 것이 좋을까요? 생강은 육질이 단단하고 크며 황토색을 나타내는 것이 좋다고 해요. 껍질은 잘 벗겨지는 것이 좋고 생강 고유의 매운 맛과 향기가 강해야 합니다. 또한, 색이 짙고 모양이 울퉁불퉁하고 한 덩어리에 여러 조각이붙어 있는 생강을 골라 주세요.

 

이처럼 다양한 효능을 지닌 생강! 하지만 조심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생강은 잘못 보관하면 쉽게 썩을 수 있는데요. 썩은 생강에는 샤프롤이라는 독성물질이 생겨 간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생강은 조금만 썩어도 독성이 생강 전체로 퍼질 수 있는데, 썩은 부분만 도려내어도 제거되지 않고 끓여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하니 보관에 주의하세요.

 

그럼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요? 

생강은 2~3일 내 먹을 것은 다듬어서 비닐이나 젖은 행주에 싸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 먹으면 되지만, 오랫동안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흙이 붙어 있는 채 그대로 신문지 등에 싸서 온도의 변화가 없는 흙이나 모래에 묻어두면 됩니다.  또한, 다져서 한 번 먹을 만큼 나눠서 냉동실에 두는 것도 간편하답니다.

생강는 겨울철 약해지기 쉬운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생강청 등을 만들어 생강차로 끓여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