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묻어 있는 각종 얼룩들, 어떻게 하시나요?
볼펜자국을 비롯해 커피, 화장품 얼룩, 김치 국물, 혈액 등이 묻었을 때는 참 당황스럽고 난감하죠. 특히 옷이 흰 셔츠라면 더더욱 신경이 쓰일 텐데요. 오늘은 이럴 때 상황에 따라 얼룩을 지울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에 소개해 드릴게요.
그 동안 일반 세탁으로 지울 수 없어 아끼는 옷을 버려야 했던 적이 있다면 지금부터 PA블로그가 소개하는 얼룩제거 방법을 메모해 두었다가 활용해 보세요^^
유형별 옷에 묻은 얼룩 제거 방법
흰 셔츠의 찌든 때 제거하기
흰 옷을 세탁할 때는 약알칼리성인 베이킹 소다와 산소계 표백제를 1:2로 함께 사용하면 표백 효과가 극대화 돼 찌든 때가 말끔히 사라져요. 이때 베이킹 소다를 많이 넣는다고 더 좋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세탁물의 양과 표백제의 비율을 알맞게 맞춰 사용해야 해요.
커피 얼룩 제거하기
직장인들이라면 하루에도 여러 번 마시곤 하는 대표적인 기호식품인 커피! 하지만 커피가 셔츠에 튀기라도 한다면 정말 난감하죠.
지용성이면서 약산성의 성분을 띠는 커피의 경우, 같은 산성 성분의 레몬을 오일로 만들어 쓰면 효과적이랍니다. 같은 성분끼리 만났을 때 얼룩이 더 잘 빠지는 원리인데요. 여기에 밀가루를 섞어 천연세제를 만들어 쓰면 화학세제보다 더 얼룩이 잘 빠진다고 해요.
간장이나 소스 얼룩 제거하기
간장 같은 소스의 얼룩은 소금물과 설탕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어요. 소금물을 칫솔에 묻혀 톡톡 두드린 뒤 30분 정도 그대로 둡니다. 그리고 설탕물도 마찬가지로 칫솔에 묻혀 두드려 준 뒤 중성세제로 세탁하면 소스 얼룩이 말끔히 사라진 것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볼펜 얼룩 제거하기
셔츠에 볼펜 자국이 생기면 자국이 아무리 작아도 잘 지워지지 않아 골칫덩어리가 되곤 하는데요. 이때는 알코올이나 시너를 묻혀서 두들겨 닦아내고 미지근한 물에 세탁하면 돼요.
알코올을 구하지 못했다면 집에 있는 물파스를 충분히 발라준 뒤 세탁하면 물파스의 휘발성분으로 인해 깨끗하게 지워진답니다. 단, 옷의 소재가 합성 섬유일 때는 시너를 사용해서는 안 되니 주의하세요.
핏자국 제거하기
아이가 놀다 보면 다치거나 코피를 흘려 혈액이 옷에 묻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 경우 즉시 흐르는 찬물에 피가 묻은 부분을 문질러 세탁하면 돼요. 시간이 조금 지나 갈색 빛이 도는 혈액의 얼룩은 무즙을 이용하거나 과산화수소를 묻혀 반나절 정도 방치하면 제거할 수 있답니다.
엉겨 붙은 껌 제거하기
우선 얼음을 이용해서 껌이 붙은 부위를 문지르면 얼어서 굳은 껌을 떼어낼 수 있어요. 하지만 그래도 말끔히 제거되지 않는다면 껌이 붙은 부위에 흰 종이를 대고 다리미로 다려주면 열로 인해 껌이 녹아서 종이에 달라붙게 됩니다. 껌을 떼어낸 흔적은 식용유나 마요네즈를 발라 녹인 뒤 중성세제로 세탁하면 말끔히 제거 돼요.
화장품 얼룩 제거하기
여성의 경우 화장을 하다가 BB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이 옷에 튀는 경우가 잇는데요. 이 때 무턱대고 비눗물로 세탁하면 얼룩이 더 번지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비눗물 대신 알코올 성분이 있는 스킨이나 토너를 화장솜에 적셔서 닦아낸 뒤 세탁해 주세요. 혹은 클렌징 오일을 문지른 후에 따뜻한 물에 비비면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옷에 묻은 각종 생활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잘 기억해 두었다가 적절히 활용하여 아끼는 옷을 오래 입으셨으면 좋겠네요^^
'트렌드를 알아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 프로야구 200%즐기기! 프로야구 예매 일정과 야구관람시 필요한 야구용품을 알아봐요 (0) | 2016.05.23 |
---|---|
암을 이기는 음식 BEST ! 잘 먹어야 암을 이길 수 있어요 (0) | 2016.05.18 |
내 생애 최고의 순간! 결혼식 웨딩카 고르는 법과 웨딩카 대여에 대해 알아보자! (0) | 2016.05.16 |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봄철 미세먼지 예방법 (0) | 2016.05.11 |
일생에 단 한번뿐인 특별한 기념일 성년의날, 받고 싶은 선물 추천 리스트 (0) | 2016.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