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부화재 PA블로그에 방문하신 여러분~ 어느덧 따뜻한 봄 기운이 완연한 요즘인데요. 새해에 다짐했던 계획들은 잘 실천하고 계신가요? 다이어트, 금연, 영어 공부 등 다양한 목표들 중에서 결혼자금,내 집 마련,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재테크도 예외는 아닐 거예요.
재테크는 특히 경제환경에 따라 패턴이 변화하기 때문에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재테크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 초보 분들을 위해 2016년 재테크 트렌드와 성공적인 재테크를 위한 노하우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재테크란?
먼저 재테크의 기본 개념부터 살펴볼게요. 재테크란 본래 기업 경영에서 사용되던 용어로, 한자 '재무(財務)'와 기술을 의미하는 영어 ‘(technology)’의 합성어인 ‘재무 테크놀로지’를 줄여 만든 말 이에요.
쉽게 말해서 '돈을 굴리는 기술', '부를 축적하는 기술' 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기업의 영업활동이나 개인의 근로를 통한 소득과는 별도로 잉여자금을 활용해 추가로 수익을 얻기 위해 벌이는 재무 활동이 바로 재테크라고 할 수 있답니다.
재테크를 통해 돈을 불리는 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예금&적금, 주식, 부동산, 채권, 펀드 등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자신의 현재 수입과 지출을 분석하여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방법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컨대 미래를 준비하는 20~30대 젊은 직장인이라면, 재테크 자체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 보다는 더 높은 소득을 위해 자신의 능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우선 되어야 해요. 재테크는 수입과 생활비를 쪼개서 마음 졸여가며 하는 것이 아닌 여유 자금을 더 불리는 것이기 때문이죠. 반면 40~50대는 노후준비에 집중하며 연금상품에 관심을 갖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어요.
또한, 자신이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공격적인 투자자인지, 원금 보장을 원하는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지 투자의 성향을 고려하여 그에 맞는 재테크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016년 재테크 노하우 살펴보기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죠. 하지만 저금리 시대, 거품 낀 부동산 시장에서 자칫 잘못하면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불안한 분들이 많은데요.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을만한 2016년 재테크 노하우를 살펴볼게요.
재테크 노하우 1. 해외 주식 펀드에 눈을 돌려보세요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투자 전략을 수익률보다 절세로 잡는 것이 현명합니다. 따라서 올 해 재테크의 가장 키 포인트는 바로 이 '절세'에 있다고 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높은 수익을 기대하면서 세금을 아낄 수 있는 상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투자 여력이 있는 분들이라면 올해부터 비과세로 전환된 '해외주식 투자 전용 펀드'에 눈을 돌려보는 것을 추천 해 드리고 싶어요.
지난해까지는 해외 주식형 펀드에 투자해서 발생하는 시세차익과 환 이익, 배당수익 등에 모두 세금을 내야 했지만 올 해부터는 이런 제한이 없어진답니다. 해외 주식투자펀드는 가입일로부터 10년 동안 해외주식 매매차익과 환 이익이 모두 비과세되는 펀드로, 기본적으로 해외 상장 주식에 60%이상을 투자해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미국의 금리인상과 신흥국 불안 등 국제 경제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 때이므로 상황을 지켜보며 주가 상승의 여지가 있는 선진국 위주로 분산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답니다.
또한, 펀드는 원금손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고 위험성 상품군으로 꼽히고 있으니 공격적인 투자 성향과 맞지 않은 분들이라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해요.
해외 주식 펀드는 1인당 3,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오는 2017년 까지 입니다. 단, 배당소득과 이자소득은 국내 주식형 펀드와 마찬가지로 금융 소득세가 부과된다는 것은 참고하세요.
재테크 노하우 2. 만능통장, ISA통장을 활용해 보세요
올 해 3월부터 시판되기 시작한 ISA가 크게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만능통장으로도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Individual Saving Account )는 예금과 적금, 펀드까지 한 통장에 담아서 관리 할 수 있는 통장이에요. 이 상품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바로 만기 인출 때 순수익 250만원까지를 비과세 하기 때문인데요. 은행, 증권사, 보험사 중 어느 곳에서든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모든 금융상품 투자의 순이익에만 과세가 이뤄진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는 두 개의 펀드에 가입했을 경우 하나는 이익이 발생하고 다른 하나는 손해를 봤다 하더라도 수익이 난 펀드를 기준으로 무조건 세금을 내야 했죠. 하지만 ISA를 통해 한 계좌에서 관리를 하게 되면 전체 수익과 전체 손해를 합산해서 발생한 '실제 이익금' 에 대해서만 세금을 매기게 된다고 하니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겠죠?
여기에 세율 또한 낮아진다고 해요. 일반 계좌에서 이자나 투자 수익이 발생한 경우에는 15.4% 의 세금을 내야 하는데요. ISA통장은 연간 2천만 원씩, 1억원까지 부을 수 있는데 연봉 5천만 원 이하의 근로자라면 250만원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답니다. 또한, 연봉이 5천만 원 이상이 되더라도 200만원 까지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다만, 최소 3년에서 5년까지 해지하지 않고 돈을 묶어둬야 절세 혜택이 있기 때문에 여유 자금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답니다.
재테크 노하우 3. 크라우드 펀딩에 주목하세요
요즘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 받는 크라우드 펀딩이 정부의 규제완화로 인해 올 해부터 더욱 더 활성화 될 전망이라고 해요. 따라서 재테크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셨을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게요.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은 대중이나 일반인을 뜻하는 Crowd와 자금을 모으다 라는 뜻의 Funding의 합성어로, 다수의 개인들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것을 말 합니다.
크라우드 펀딩은 정해진 기간 내에 목표 금액을 달성할 경우 투자한 금액에 따라 수익을 배분 받는 새로운 재테크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기부형, 지분형, 대출형의 3가지 종류로 나뉘어 각각의 목적에 맞게 운용되고 있답니다.
초창기의 크라우드 펀딩은 기부금을 모아 후원하거나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이 부족한 벤처나 신생기업, 문화 예술인들이 자금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었는데요. 최근에는 수익을 내기 위한 투자 수단으로 발전하고 있어요.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에는 대출형과 지분투자형 (증권형)이 있는데요. 이 중 대출형은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개인간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지며 'P2P대출'이라고도 불리고 있어요.
그 동안 정부의 규제로 합법성 논란이 많았지만, 지난해 '크라우드 펀딩법'으로 불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통과되며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답니다.
증권형은 증권을 매개로 한 자금 조달방식인데요. 주로 신생기업이나 창업자가 돈을 빌리기 위해 활용하며, 펀딩을 통해 투자금을 유치하고 투자금액에 비례하는 지분을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이 활성화 되면 개인의 직접투자가 원활해지면서 기업은 자금 조달이 더욱 용이해지고 저금리로 인해 자금을 제대로 운용하지 못했던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수익처를 다양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지금까지 2016년 올 해에 새롭게 떠오르는 재테크 노하우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그 동안 은행에 저축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했던 분들도 이제는 저금리 시대에 맞춰 위와 같은 다양한 투자 방안과 재테크 노하우를 살펴보고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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