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먹어야 딱 좋아요! 3월 제철음식!

 

 

3월에 먹으면 좋은 제철음식 어떤 것들이 있을까?

 

3월 제철음식 –쑥

쑥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 주어 부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3월 초에 채취하면 맛이 좋아서 나물이나 반찬으로 요리해 먹고, 5월 초에 채취하면 맛이 진하여 한약에 많이 쓰인답니다.

 

쑥에는 다양한 효능이 있지만, 한방에서는 쑥의 따뜻한 성질을 잘 활용해 생리통이나 임산부들의 약에 활용하기도 해요. 이외에 여성의

냉기와 습기를 해소해주는 효과가 있어 각종 여성 질환에 특별한 효능을 발휘한답니다.

 

또한 쑥은 간 기능을 좋게 하고 비타민과 무기질,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피로회복과 숙취회복에도 좋은 식품인데요. 뿐만 아니라 지방 대사를 돕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니 피로를 자주 느끼는 여성분들이라면 꾸준히 섭취해 보세요:)

 

 

3월 제철음식 – 주꾸미

 

<이미지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3월의 대표적인 제철음식으로 알려진 주꾸미는 3~4월에 가장 잘 잡히는 해산물로, 한 해의 수확량의 절반 가까이가 이 시기에 잡힌다고 해요. 주꾸미에는 100g 당 1305mg의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는 비슷한 종류의 낙지 (573mg)와 골뚜기(733mg)보다 훨씬 많은 양이랍니다.

 

주꾸미에 함유된 타우린은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정력을 증가시켜주는데요. 뿐만 아니라 해독 작용이 강해 술안주로도 좋은 식품이에요.

또한, 100g당 47kcal로 칼로리가 적어서 다이어트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빈혈을 예방해 주는 철분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여성들에게 특히 좋은 음식이랍니다.

 

주꾸미는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 양념과 함께 회로 먹거나 볶음 요리로 많이 먹는데요. 돼지 고기와 궁합이 잘 맞아 주꾸미 삽겹살이 특히 인기라고 해요.

돼지고기는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반면 주꾸미는 체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내려주는 음식이기 때문이죠. 다이어트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 을 찾는다면 제철을 맞은 주꾸미를 드셔보세요~!

 

3월 제철음식 –소라

 

<이미지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꼬들꼬들 씹히는 맛이 일품인 소라는 입 맛을 잃었을 때 먹기 좋은 음식이죠.  소라는 열을 내리게 하고, 눈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해초류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비타민이 풍부하며,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과 라이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좋은 음식이랍니다. 또한, 비타민 B1, B2가 풍부해 빈혈을 예방해주며 타우린이 많아 피로회복에도 좋아요.

 

소라를 구입할 때는 되도록 살아있는 것을 구입하는 게 좋고, 껍데기에 이물질이 많이 묻어 있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주방용 솔로 깨끗하게 문질러 주세요. 이 때 주의할 것은, 소라의 침샘에는 테트라민이라는 독소가 있어 급성신경마비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꼭 제거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월 제철음식 –냉이

<이미지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냉이는 쌉싸래하면서도 향긋한 맛으로 잃었던 입맛을 되찾게 해주는 봄 나물인데요.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을 뿐 아니라 비타민 A와 C,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나른한 봄철에 먹으면 좋은 식품이에요.

 

동의보감에 따르면 냉이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달고 독이 없으며, 간 기능을 도와 간의 해독작용을 한다고 기록 되어 있는데요. 특히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좋다고 해요.

 

또한, 그 외에도 눈을 밝게 하며 기운을 나게 하고, 출혈을 멎게 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는데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특유의 쌉싸래한 맛을 없애려면 소금을 넣은 물에 데쳐먹으면 된답니다. 이때 너무 오래 삶으면 색이 변해 식감이 떨어지고 쉽게 무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건강을 위한 3월 제철음식을 알아보았는데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쑥이나 냉이를 활용해 구수한 된장찌개를 끓여 드셔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