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민족의 대 명절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네요. 설 연휴 극장가는 1년 중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리는 때라고 해요.
올해도 설 연휴가 있는 2월을 맞아 다양한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답니다. 지난 1월은 한국영화보다는 헐리우드 영화가 더 강세였다면, 이번 달 개봉 영화는 눈에 띄는 한국영화가 많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유쾌한 버디물부터 달달한 로맨스, 감동적인 멜로 영화까지~! 꼭 볼만한 2월 개봉 영화 추천작품으로 어떤 영화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2016년 2월 개봉영화 추천 1. 검사외전
<이미지출처: 네이버 영화>
진실 앞에 무대뽀! 다혈질 검사,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다!
거친 수사 방식으로 유명한 다혈질 검사 ‘변재욱’(황정민).
취조 중이던 피의자가 변사체로 발견 되면서 살인 혐의로 체포된다.
꼼짝없이 살인 누명을 쓰게 된 '변재욱'은 결국 15년 형을 받고 수감 된다.
진실 따위 나 몰라라! 허세남발 꽃미남 사기꾼, 반격 작전에 선수로 기용되다!
감옥에서 복수의 칼을 갈던 재욱.
5년 후, 자신이 누명을 쓰게 된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허세남발 꽃미남 사기꾼 ‘치원’(강동원)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 순간 감옥 밖 작전을 대행해 줄 선수임을 직감한다.
검사 노하우를 총 동원, 치원을 무혐의로 내보내고 반격을 준비하는 재욱.
하지만 자유를 얻은 치원은 재욱에게서 벗어날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는데…
감옥에 갇힌 검사와 세상 밖으로 나온 사기꾼!
이들의 예측불허, 반격의 한탕은 성공할 수 있을까?
<줄거리 출처:네이버 영화>
첫 번째 추천 영화 '검사외전' 은 개봉하기 전부터 황정민과 강동원이라는 두 스타 배우의 만남으로 많은 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중 하나에요.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들어간 검사 변재욱(황정민 분)이 그곳에서 만난 전과 9범의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강동원 분)을 통해 부패한 정치인 우종길(이성민 분)에게 큰 한방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코미디 장르의 영화인데요. 버디무비를 표방한 영화인 만큼 황정민의 진지한 무게감과 강동원의 유쾌한 가벼움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킬링 타임' 영화로는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해요.
황정민과 강동원의 호흡 외에도 또 하나의 볼거리를 꼽자면, 각기 다른 검사 캐릭터를 열연한 연기파 배우인 박성웅과 이성민의 색다른 연기 변신인데요. 우종길 역을 맡은 이성민은 꾀와 권모술수에 능한 비열함으로 검사의 어두운 부분을 보여줄 예정이며, 변재욱의 동료이자 이슈의 중심에 서고 싶어하는 검사 양민우 역할을 맡은 박성웅은 성공을 위해 기회를 노리는 인물을 연기했다고 합니다.
황정민, 강동원의 호흡을 비롯해 연기파 조연 배우 이성민, 박성웅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해 보아도 좋을 듯 하네요. '검사외전'은 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는 중이라고 해요.
2016년 2월 개봉영화 추천 2. 캐롤
<이미지출처: 네이버 영화>
당신의 마지막, 나의 처음..
모든 걸 내던질 수 있는 사랑
1950년대 뉴욕, 맨해튼 백화점 점원인 테레즈(루니 마라)와 손님으로 찾아온 캐롤(케이트 블란)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거부할 수 없는 강한 끌림을 느낀다.
하나뿐인 딸을 두고 이혼 소송 중인 캐롤과 헌신적인 남자친구가 있지만 확신이 없던 테즈,
각자의 상황을 잊을 만큼 통제할 수 없이 서로에게 빠져드는 감정의 혼란 속에서 둘은 확신하게 된다.
인생의 마지막에, 그리고 처음으로 찾아온 진짜 사랑임을…
<줄거리 출처:네이버 영화>
2월 4일 개봉예정인 영화 '캐롤'은 인생에 단 한번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 모든 것을 내던질수 있는 사랑을 만난 두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적인 영화인데요. 범죄소설 사상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손꼽히는 '리플리'를 탄생시킨 작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자전적 소설인 '소금의 값'을 원작으로 매력적인 스토리 라인을 완성했어요.
2차세계 대전 이후 1950년대의 과도기를 생생하게 묘사한 원작 소설은 당시 뉴욕에서 믿기 힘들만큼 매력적인 두 여성의 연애사와 사랑에 대한 솔직함을 그려내며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 받기도 했답니다.
'캐롤'은 영화 '아임 낫 데어' , '벨벳 골드마인'등을 연출한 토드 헤인즈 감독의 연출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케이트 블란쳇,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루니 마라의 열연으로 75회 아카데미 시상식과 6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노미테이트 되기도 했는데요. 국내외 언론과 평론가,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극찬을 받고 있답니다.
최근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 속 명대사들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 사람에게 끌리거나 끌리지 않는 이유는 알 방법이 없어. 우리가 아는 건 그 사람에게 끌리느냐 아니냐 뿐이야. 서로 부딪히는 핀볼들처럼”
“새로운 사랑을 찾거든 그 기회를 잡아요”
“내 사랑에게, 우연이란 건 세상에 없어요. 모든 건 제자리로 돌아오기 마련이에요”
등의 주옥 같은 명대사가 깊은 여운을 남기며 얼른 극장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6년 2월 개봉영화 추천 3. 좋아해줘
<이미지출처: 네이버 영화>
잘 나가는 작가와 더 잘 나가는 스타
사랑 잃은 노총각과 집 잃은 노처녀
연애 초짜 작곡가와 밀당 고수 PD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
2016년, 이제는 말하세요.
“좋아해줘.”
<줄거리 출처:네이버 영화>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 등 최강의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 , '좋아해줘'는 잘나가는 작가와 더 잘나가는 스타, 사랑잃은 노총각과 집 잃은 노처녀, 연애 초짜 작곡가와 밀당고수 PD가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 진짜 좋아져버린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영화에요.
출연잔만 봐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지만, 2008년 6년째 연애중이라는 영화를 통해 오래된 연인들의 섬세한 감성을 그려냈던 박현진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더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SNS가 일상에 스며들어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남녀간의 사랑까지 만들어가는 현 세대의 이야기를 그려내어 젊은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영화라고 해요. 말로 못한 고백을 페이스북의 '좋아요'를 통해 대신하는 세 커플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비추며 실제 연애하는 것 같은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먼저 악명 높은 스타 작가 조경아 (이미연 분 )와 안하무인 한류스타 노진우(유아인 분)는 마주칠 때마다 불꽃 튀는 배틀 로맨스를, 사랑을 잃은 노총각 오너쉐프 정선찬(김주혁 분)과 집을 잃은 노처녀 스튜디어스 함주란(최지우)은 우연한 기회에 한집살이를 시작하며 서로에게 녹아 들며 소소한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천재 작곡가 이수호(강하늘 분) 와 초짜 드라마 PD장나연 (이솜 분)은 서로에게 첫눈에 반해 밀고 당기며 간질간질한 남녀간의 썸의 관계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해요.
이처럼 현실적인 연애 방법을 통해 연애의 다양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2월 18일, 극장으로 가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2월 개봉 예정작 3편을 추천해 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 2월에는 설 연휴가 있는 만큼 오랜만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극장나들이를 하시며 일상의 피로를 푸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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