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이 잘 걸리는 질병이 있다?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이지만, 정작 본인의 건강을 잘 챙기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주부들이 자주 호소하는 질병과 관리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주부습진은 물이나 세제에 장시간 접촉하여 생긴 습진의 일종으로, 피부의 방어기전이 무너져 생긴 만성 자극 피부염입니다.

설거지를 할 때 면장갑을 끼고 고무장갑을 끼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되며, 증상 초기에는 보습제를 발라주고 만성이 될 경우 연고제를 바르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손이나 손목이 저리는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손목 저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수근관 증후군'입니다. 설거지나 청소 등 반복적인 일을 많이 하는 주부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40~60대 가정주부가 전체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죠.

 

이 경우 손목을 자주 쉬어주고 올바른 자세를 생활화해 손목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이며, 손 저림 증상을 무심코 넘길 것이 아니라 조기에 진료를 받고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은 것이 중요해요.

성인 여성의 10~15%가 앓고 있는 빈혈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병을 키우는 분들이 많은데요.  적혈구의 숫자나 적혈구내의 혈색소가 정상치보다 낮아지는 상태로, 어지럼증을 주로 호소하게 됩니다.

 

빈혈 치료를 위해서는 비타민과 철분 보충제를 섭취하고 철분이 함유된 녹색채소와 땅콩, 달걀, 콩을 꾸준히 섭취하여 자연스럽게 개선하는 것이 좋아요.

 

주부 분들~가사와 육아로 바쁘겠지만, 건강은 잃기 전 미리 챙기고 예방하는 게 가장 좋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