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연휴가 지나고 가을이 깊어져 가는 요즘, 곳곳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서 단풍놀이나 가을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시기인데요. 오늘은 10월에 가볼 만한 축제 정보를 소개해 드릴게요. ^^
억새꽃이 만발한 10월,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는 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억새밭과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억새축제가 열립니다.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야간에는 출입이 통제되는 이 곳 하늘 공원이 유일하게 야간 개장을 하는 기간인데요. 7080 음악을 공연하는 '달빛음악회'와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는 '달빛 영화관', 야생 동식물 사진전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포천 명성산 정상에서는 은빛 억새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제21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13일부터 15일까지열립니다. 이 곳에는 매년 가을이면 정상 부근 15만㎡ 규모의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는데요.
억새꽃을 보러 방문하는 등산객의 편의를 위해 등산로에 데크 로드와 포토존, 전망대 등을 설치했다고 해요. 또한, 포천시립예술단과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이 있는개막 행사를 비롯해 퍼포먼스, 이벤트, 요리경연대회 등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다채로운 행사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중 하나인 정선 민둥산에서 열리는 민둥산 억새꽃축제는 해발 1118m의 민둥산의 20만 평 가량이 억새꽃으로 덮여 있는 모습이 장관이어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모여드는 곳인데요. 관광객 노래자랑, 명랑운동회, 떡메치기, 깡통 열차운행, 감자전 부쳐먹기, 꿀 빨리 먹기, 산상 엽서 보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산과 물, 인간의 역사가 조화를 이룬 곳, '전남 장성'에서는 노령의 정기를 담은 백암산의 기암괴석과 천연기념물인 비지나무 숲속의 천년 고찰 '백양사'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오색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백양단풍축제를 개최합니다.
이곳은 다른 지역의 단풍보다 잎이 작고 색깔이 고운 애기단풍(당단풍)이 무리 지어 자라는 곳으로 대표적인 남도 단풍감상 명소 중의 하나인데요.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27일~29일 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단풍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즐겨보세요.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 10월, 이제 완연한 가을이 찾아온 듯 한데요. 더 추워지기 전에 가을을 만끽하러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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