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은 인생의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금융 상품이죠. 하지만 자신의 인생에 위험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험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직접 가입하기를 꺼려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여러 개의 보험을 가입할수록 좋겠지만, 우선적으로 필요한 보험부터 들고자 한다면 먼저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의 특성을 고려해 어떤 보험이 더 필요한지 살펴보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많은 분들이 의외로 잘 모르고 있는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 볼게요.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의 차이점
민간보험의 영역은 크게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두 가지로 나뉩니다. 세상에는 상해, 질병, 장해, 화재나 도난 등의 위험이 있는데요. 이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사전에 준비를 한다는 보험의 성격은 동일하나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은 몇 가지 차이점을 갖고 있어요.
1. 보장 영역의 차이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생명보험은 생명, 질병과 관계된 보험이고 손해보험은 화재, 자동차 등 손해와 관계된 보험이라고 생각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위의 표에서 보는 것과 같이 제 3보험(공통영역)은 상해, 질병, 간병, 저축 보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즉 암을 포함한 각종 질병 및 상해, 사고가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의 공통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질병, 상해로 인한 사망 역시 공통의 영역에서 보장이 되는 사항입니다.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은 이런 공통의 영역을 제외하고 다루는 보장 영역에서 차이가 있는데요. 먼저 생명보험만의 특징적인 영역에 대해서 설명해 드릴게요.
생명보험은 사람의 생존 또는 사망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을 보상해주는 보험입니다. 종신보험과 변액보험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두 보험 모두 생명보험에서만 다루는 영역인데요. 종신보험은 말 그대로 종신, 즉 죽을 때까지 보장하는 보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며, 변액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투자하는 상품으로, 투자 수익에 따라 보험금이 변하는 보험이라고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손해보험에서 보장하는 상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모든 가정에 적어도 한 개 이상은 들어있는 가장 대표적인 보험이 바로 자동차 보험인데요. 자동차 사고로 인해 발생한 생명과 재물에 대한 손해를 보장해주는 손해보험의 대표 상품이랍니다.
또한 그 외에도 화재 보험, 운전자보험, 배상책임보험, 풍수해보험, 연말정산에 꼭 필요한 적격연금보험, 해상보험, 특종 보험 등은 생명보험에서 다룰 수 없는 손해보험 만의 고유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보장성 보험은 손해보험과 생명보험회사에서 취급하는 보험의 종류가 다른데요. 손해보험의 보장 범위가 더 넓다는 것을 알 수 있겠죠? 이 때문에 근대 보험의 기틀을 마련한 서양에서는 ‘손해보험’을 ‘일반적인 보험’ 또는 ‘생명보험을 제외한 모든 보험’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2. 의무보험 유무의 차이
과학기술의 발달로 새로운 상품과 시설물들이 증가하고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교통사고, 건물의 붕괴나 폭발사고, 백화점이나 호텔의 화재사고, 결합상품에 의한 사고 등의 피해 가능성 우리 주변해 산재해 있는데요.
따라서 누구든 인적, 물적 피해를 입어 피해자가 된 경우 보험제도가 없다면, 가해자에게 손해를 배상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유일한 수단이 됩니다. 하지만 운이 나쁘게도 가해자가 손해를 물어줄 만한 경제적 여유가 없다면 피해자는 이중의 고통을 당하게 되죠.
이와 같은 이유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해외의 여러 나라에서는 법률로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배상책임보험의 가입을 의무화 하고 있답니다. 자동차 보험도 국가가 교통사고로 피해를 당할 수 있는 국민들을 위해 보험 가입을 법률로 강제화한 의무보험입니다.
이러한 의무보험은 일정한 규모를 갖춘 대형 건물이라면 가입이 의무화 된 특수건물 화재보험 등 50여 종류가 있는데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랍니다.
Q. 생명보험의 보장기간이 손해보험보다 더 긴가요?
A.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큰 차이는 없습니다. 생명보험에서 다루는 종신 보험의 경우 종신, 즉 죽을 때까지 보장을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손해보험의 경우는 보장기간이 100세 (일부 담보의 경우 80세, 110세)로 되어 있습니다. 100세 이후의 경우까지 보장을 받고 싶은 경우에는 종신보험이 좋지만, 원하는 기간 동안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을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손해보험으로도 충분한 보장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어요.
Q. 손해보험은 낸 보험료를 돌려받지 못하는 소멸성 보험인가요?
A. 손해보험의 경우 생명보험에서 다루지 않는 자동차 보험과 일반 보험(보장 기간이 1년 단위인 단기 보험) 을 다루고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과 일반보험의 경우 보장기간(보통 1년)이 지나면 소멸하여 낸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단기보험을 제외하고는 손해보험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경우에도 환급률에 따라 낸 보험료를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을 가입한 기간과 가입한 담보의 연령별 위험률에 따라 환급률에 차이는 있지만, 손해보험은 무조건 소멸하는 소멸성 보험이라는 말은 틀린 말 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의 기본적인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설명해 드렸는데요. 요즘은 제3영역과 같은 공통영역으로 해 그 경계가 모호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보험을 가입할 때나 보험 영업을 할 때 알아야 할 기본 상식인 만큼 꼭 알아두는 것이 좋겠죠? ^^
더불어 보험설계사에 도전해보고 싶으시다면, 보장영역이 훨씬 넓어 고객 확보에 좀 더 용이하고 다양한 길을 제시해 주는 DB손해보험 PA의 길은 어떠신가요? 꿈과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 분들에게 최고의 지원으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PA를 알아보다 > PA Job' 카테고리의 다른 글
DB손해보험이란? - 왜 DB손해보험일까요? (0) | 2018.01.03 |
---|---|
PA되기까지의 모든것 (0) | 2017.05.30 |
DB손해보험 PA란 무엇일까요? (0) | 2017.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