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투자 전략 저성장의 늪에서 살아남을 유망분야는?

매년 새해가 되면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재테크 전략을 세우는 분들이 많은데요. 희망적 이길 바라는 마음과 달리 2016년 경제는 지난해보다 더 안 좋거나 불확실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 위기 전까지만 해도 잘 투자하여 고수익을 노리는 것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재테크의 흐름이 완전히 변했다고 할 수 있어요.

 

한 때 유망투자처였던 부동산 시장은 공급 과잉으로 인한 후유증이 계속 되고 있고 기준 금리가 올라갈 가능성도 거의 없는 상황에서 단순한 저축만으로 자산을 늘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저성장시대에 뚜렷하게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산업 분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2016년 유망 분야 1.핀테크

 

먼저 지난 2015년 금융시장의 화두로 떠올랐던 핀테크 (fintech)'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해요. 핀테크란 영어 Finance(금융)의 앞머리인 'Fin'과 Technology(기술)의 'Tech'를 합한 말로, 금융과 IT의의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 및 산업의 변화를 통칭하는 말 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해진 '지급결제' 서비스가 그 예라고 할 수 있는데요.

 

중국의'알리페이', 미국의 '애플페이'와 '구글월렛'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삼성페이'와 온라인 쇼핑몰 등의 가맹점을 확보한  네이버 페이, 카카오 페이 등이 상용화 되어 있답니다.

 

국내 대형 업체를 비롯해 비바리퍼블리카 등 벤처업체도 이 시장에 뛰어들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 졌는데요.  네이버 페이의 경우 출시 6개월 만에 거래액이 2,000억원을 넘었다고 해요.

올해는 이런 분야를 넘어 더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가 자리잡을 전망인데요. 우선 개인간 대출(P2P)을 연결해 주는 '크라우드펀딩'서비스가 지난해 초부터 대거 등장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답니다. 또한, 올 해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의 계기로 핀테크의 대중적 인지도가 많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핀테크로 재테크를 해 보고 싶다면 관련 수혜주에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은데요. 핀테크의 성장과 함께 뚜렷한 성장이 예상되는 보안, 신체정보 기술 등의 관련 업체들을 주목해 보세요. 정부에서도 핀테크 관련 분야에 대해서는 주요 신규 사업을 놓고 계속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주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단기간 실적 성장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016년 유망 분야 2. 사물인터넷( IoT)

차세대 인터넷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이란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사물과 인프라(Infrastructure)를 연결 하는 서비스로, 일상 생활에서 쓰는 다양한 제품을 인터넷으로 연결시키는 기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집에서 깜박하고 보일러를 켜놓고 외출해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 밖에서도 보일러를 끌 수 있고 심박센서를 활용해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는 일이 가능해진 것도 바로 사물인터넷 덕분이죠.

 

현재 사물인터넷 시장을 이끌어가는 가장 큰 동력은 통신사인데요. 더 이상 가입자 수를 늘리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장을 더 키우기는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홈과 자율주행 차는 사물 인터넷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답니다.

 

스마트 홈은 가전제품을 비롯한 집 안의 모든 장치를 제어하는 기술이며, 자율주행 차는 운전자 없이 스스로 주행하는 자동차를 일컫는 말인데요. 새로 짓고 있는 집에 스마트홈 기술이 많이 적용되고 있다고 해요. 

 

 

2016년 유망 분야 3. 가상현실 (VR)

 

지난 2015년은 PC업계가 모처럼 활기를 띤 해였죠.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운영체제인 'Window10'나왔고 인텔 역시 차세대 프로세서 제품군을 선보이며 모처럼 PC시장에 교체 및 업그레이드 수요에 가속도가 붙었는데요. 2016년의 PC시장은 가상현실( VR) 분야가 이끌 전망이라고 해요. 

 

가상현실은 컴퓨터와 VR헤드셋(머리에 쓰는 기기)을 통해 구현한 입체적인 가상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시각, 청각, 촉각 등 오감과의 상호작용으로 가상공간을 마치 현실처럼 느끼게 해 주는데요. 현재 삼성전자, 구글, 소니, 페이스북, 애플. 인텔 등의 대기업들이 VR헤드셋 개발에 뛰어들었으며 가상현실 벤처기업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고 해요. 

 

지금까지의 가상현실은 전문가나 매니아에게만 제한적으로 이용되었지만 이제는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을 통해 누구나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죠. VR기기는 모바일, PC, 게임용 콘솔 기반의 VR제품으로 나뉘는데요. 올 해에는 이 같은 가상 현실 기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답니다.

 

전문가들은 VR시장의 성공은 매력적인 콘텐츠가 좌우할 것이라고 말 하는데요. 그간 기기개발을 중심으로 경쟁이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 의료, 국방, 미디어, 제조 등의 분야에서 소프트 웨어와 콘텐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며 시장규모는 2020년 3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요.

 

오늘은 저성장시대에 살아남을 유망 산업분야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각 산업별 시장의 동향을 살펴보고 전문가와의 상담 등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성향의 투자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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